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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7 13:14
일본근대화의 시대정신-2
 글쓴이 : KOJATA
조회 : 1,507  
근세말기 일본사회의 시대적 상황은 위기로 치닫고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지배체제의 동요가 극심하고 외부적으로는 개국의 압력으로 인해 식민지적 상황으로 추락할 수 있는, 이른바 내우외환의 시대였다. 특히 개국이라는 상황은 우리나라도 그러했지만 후진국에 있어서는「고도로 발달한 이질문명과의 급격한 접촉의 시대」로서, 그 형태도「일방적인 접촉」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런 만큼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충격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일본사회는 외부의 선진문명과의 충돌에 즈음하여「결단코 굴복하지 않겠다는 반대」따위는 없었다는 것이 당시 외교관들의 증언이다. 실제 유신정부는 일본이 개국에 즈음하여 구미제국에 불평등을 초래한 근원이 문명의 미개(未開)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여, 문명개화에 의한 일본의 서양화만이 대외독립의 유일한 활로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일본사회도 내부의 혼미와 함께 고도의 외래문물이 마치 둑 터지듯 밀려오는 초유의 컬처 쇼크에 커다란 충격을 금하지 못하면서도 극단적 저항보다는 오히려 ‘때’가 왔음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서양문화의 수입에 열중했다. 정부와 사회 모두가 문명개화에 매진한 것이다. 근대일본의 개명사상가로 명성을 날린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가 당시 주장한 내용을 보면 일본사회의 열의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는 “소위 때가 왔다고 하는 것은 … 식사 때는 밥을 먹을 때이고 밥을 짓는 것은 이미 그 이전에 해야 하는 것이다. 밥을 짓지 않고 공복을 느끼니, 즉 때가 왔다고 말들은 하지만 그 때는 지은 밥을 먹어야하는 때이지 밥을 지어야만 하는 때는 아니다.… 장소는 선택되지 않으면 안 되고 시기는 때를 놓쳐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하면서 일본사회의 자기변화를 외쳤다.

쇄국으로부터 개국이라는 중차대한 역사적 변혁기를 맞이하여 일본이 서양의 문명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바로 이 과정에서 ‘화혼양재(和魂洋才)’의 정신이 더없이 빛을 발한 것이다. 봉건시대 말기에 각 번(蕃)이 서로 경쟁하듯 외국인의 초빙에 힘을 쏟고 유학생의 파견에 전력을 기울였고, 유신의 주도세력은 메이지유신에 성공한 후 즉각 사절단을 구성하여 장기간 해외시찰에 나섰다. 각종 민간사절단은 앞다투어 선진문명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방문에 나섰다. 이백 수십 년간의 쇄국을 뒤로하고 자신들이 퇴치해야할 대상이었던 소위 ‘이적(夷狄)’의 세계를 그들은 자발적으로 찾아 나선 것이다.  

이것은 견당사(遣唐使)이래의, 아니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천지개벽’ 이후의 최초의 ‘해외여행’이었지만 단순한 여행은 아니었다. 일본의 일부 지식인들이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정부의 명령에 의해서든 스스로 자발적으로 사절단의 일원이 되었든, 혹은 각지에서 유학생으로 선발되었던지 간에 모두가 각각 형언할 수 없는 기대감과 자신에게 가해진 국가적 임무에 대한 절박한 사명감을 품고 출발한 역사적 장도였다.

뿐만 아니다. 일본 국내에서 서양문물의 조사와 섭취에 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양학계의 하급관리들의 능력과 지적수준, 그리고 그들의 각 분야에서의 탐구열 등은 서구의 관계자들을 감탄시킬 정도로 열정적이었다. 일본사회의 이런 열기가 일본의 근대화를 가능하게 한 내적 동력이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일국의 부국강병이나 식산흥업이 결코 메아리에 그칠지도 모를 언설(言說)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일본사회의 자기변화의 과정을 통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김필동(세명대학교일본어학과 교수)
⊙ 홈페이지 : http://kimsjapan.com, hit: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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